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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학 교과서 '독도 = 일본 땅' 싣는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23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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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2호, 5월 23일]   일본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2012년부터 '다케시마(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실리게 됐다...
[제222호, 5월 23일]

  일본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2012년부터 '다케시마(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실리게 됐다.   '다케시마'는 독도의 일본식 표현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8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신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이런 내용을 명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해설서는 10년에 한 번 정도 개정되기 때문에 독도 관련 내용은 2012년부터 반영된다. 교과서들은 이 해설서에 기초해 제작되므로 모든 교과서에 이 내용이 실릴 전망이다.  이 방침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재임 때인 2005년 3월 참의원 문교과학위원회에서 처음 정해졌다.  기존 해설서에는 독도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적은 중학교 교과서도 거의 없었다.

  일본은 올 2월 새 해설서 내용을 공개하려 했으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 대통령이 4월 일본을 방문하게 되면서 시기를 늦췄다.  한국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보도 내용이 맞을 경우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항의의 뜻을 표시하는 한편 시정 요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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