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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까지 이송" 심천 국경에 가짜 구급차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22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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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2호, 5월 23일]   심천의 문금도 검문소 공안이 지난 15일, "응급인을 홍콩까지 이송해야 한다"며 환자를 실은 가짜 구급차를..
[제222호, 5월 23일]

  심천의 문금도 검문소 공안이 지난 15일, "응급인을 홍콩까지 이송해야 한다"며 환자를 실은 가짜 구급차를 적발했다.

  이 같은 수법의 사건은 금년 들어 이미 6건째.

  적발된 차량은 중국 동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홍콩인 환자와 그 가족을 이송하는 중이었다.  

  사고 직후 중국에서 충분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없게 된 홍콩 가족은 동관의 병원의 앞에서 '2,800위안으로 홍콩까지 이송한다'는 구급차를 발견하고 승차했는데, 문금도 세관에서 이 차량이 가짜 구급차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자는 심천 세관 인근 병원의 정규 구급차를 타고 긴급 통관해 홍콩으로 이송됐다.

  심천 공안에 의하면 동 차량에는 적십자 마크와 가짜 병원명이 기재되어 있으나, 구급차로서의 기능을 전혀 갖추지 않았다고 한다.

  공안은 또 "중형 버스를 개조한 가짜 구급차 내에는 아무런 응급조치 설비도 없고, 이송 중에 만일의 사태가 발생해도 전혀 대응할 수 없다"며 "돈을 요구하는 가짜 구급차를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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