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1호, 5월 9일]
중국 정부는 4월30일 곡물의 대외수출 억제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방 정부에 대해 공급을 확보하고 식품..
[제221호, 5월 9일]
중국 정부는 4월30일 곡물의 대외수출 억제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방 정부에 대해 공급을 확보하고 식품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곡물, 육류, 식용유의 재고량을 늘리라고 지시했다.
상무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재한 통달을 통해 지방 당국에 곡물 수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상무부의 방침은 앞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원 총리와 상무부가 충분한 식량 재고를 확보했다고 보장했음에도 분석가들은 국제 곡물가격의 인상으로 국내에서 매점매석과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한 비료와 농약 가격의 폭등도 곡물가의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가격 억제를 위해 즉각 국가비축분을 방출했기 때문에 국내 곡물가 경우 국제가격과 비교하면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남부 지역의 쌀 가격 경우 오름세에 있으며 지난 수주간 10% 이상 뛰어 올랐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