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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폐 '밀수' 단속, 심천 국경 강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02 1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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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0호, 5월 2일]   심천 세관이 최근 인민폐의 위법 반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민폐 예금을..
[제220호, 5월 2일]

  심천 세관이 최근 인민폐의 위법 반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민폐 예금을 위해 국경을 넘는 홍콩 시민이 급증하면서 법정액을 웃도는 현금의 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

 지난 22일, 홍콩지 대공보에 의하면 심천 세관은 최근 현금 위법 반입·반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라는 국가 공안부의 지령을 받았다.  

  중국 본토에서 현금의 반입·반출은 인민폐 2만위안(약 260만원)까지, 외화 5,000미달러로 정해져 있다.  이를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신고가 필요하다.  만일 미신고로 세관에 적발되면 밀수사건으로 처리돼 벌금이 부과된다.

  작년 1년간 적발된 현금 불법반입 건은 2000건. 그러나 금년에는 3월말 현재 이미 1000건을 넘어섰다.

  대량의 인민폐를 소지한 홍콩시민의  중국 방문이 급증하자 중국정부는 심천 국경, 특히 로우 국경에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인민폐의 불법반입 대부분은 본토 여행객이 쇼핑을 위해 홍콩을 방문하면서 발생해 왔지만, 최근에는 그 흐름이 완전히 역전돼 홍콩으로부터의 인민폐 반입이 주를 이룬다.  

  홍콩 시민들은 위조지폐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홍콩에서 인민폐로 환전한 후 중
국으로 반입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금의 움직임은 금융 시스템의 정상적인 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공안부를 위시한 국가외회(외화)관리국 등 중앙정부의 각 부처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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