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6호, 4월 3일]
갤럽 "오바마 52%-힐러리 42%", 매케인 우세 견지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
[제216호, 4월 3일]
갤럽 "오바마 52%-힐러리 42%", 매케인 우세 견지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대한 사퇴 압박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간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리 수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바마 지지율은 52%로 힐러리의 42%보다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갤럽조사에서 오바마 지지율이 힐러리를 두 자리 수 차이로 앞서기는 처음이다.
오바마 지지율은 3월 중순 제레미아 라이트 목사의 미국 비하 발언 등으로 힐러리에게 역전당했으나 하순 들어 다시 힐러리를 앞서기 시작해 두 자리 수까지 확대됐다.
오바마가 본선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맞붙을 경우 47%대 44%로 열세였으며, 힐러리도 48%대 44%로 뒤졌다.
라스무센 리포트 조사에서도 오바마는 47%의 지지율로 힐러리(42%)를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케인과의 대결에서는 오바마가 47%대 42%, 힐러리는 49%대 40%로 두 사람 모두 열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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