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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만공로대교 이용률, 예상에 크게 못미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4-02 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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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6호, 4월 3일]   홍콩 대공보는 개통된지 9개월이 경과한 선전만공로대교(深圳灣公路大橋)의 1일 평균 이용률은 당초..
[제216호, 4월 3일]

  홍콩 대공보는 개통된지 9개월이 경과한 선전만공로대교(深圳灣公路大橋)의 1일 평균 이용률은 당초 예상의 불과 12%에 머물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지난 해 7월1일 개통 시 하루 평균 2만9800대의 이용을 전망하고 있었지만, 금년 2월말까지의 통계는 3527대에 불과하다.

  개통당시의 1400대와 비교하면 비록 통행량은 늘고 있지만, 동 대교의 설계상 처리 능력이 5만8600대를 감안한다면 10%에도 못 미치는 9.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홍콩운수서는 선전만공로의 승용차 시험 이용기간을 9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록마차우(황강), 문금도, 사두각의 각 출입경계 포인트에서 월경 허가를 가진 승용차는 각 포인트의 허가증과 운수서가 발행한 인가서가 있으면 선전만공로대교를 통과할 수 있다.

  동 대교의 개통 시 지난 해 9월말까지로 한정했던 시험 이용기간을 금년 3월말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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