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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친동생 살인범은 '중국계 갱단' 일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27 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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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5호, 3월 28일]   탤런트 이동건의 친동생을 살해한 중국계 남성 2명이 폭력 조직 삼합회 스타일의 새로운 갱단 일원이라는 추측..
[제215호, 3월 28일]

  탤런트 이동건의 친동생을 살해한 중국계 남성 2명이 폭력 조직 삼합회 스타일의 새로운 갱단 일원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시드니 지역 신문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5일 “경찰 조사결과 삼합회(Traid) 스타일의 갱단이 월드스퀘어 쇼핑센터에서 한국 학생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죽은 한국 학생이 한국의 유명배우 이동건의 친동생인 것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예통'(Yee Tong)이라 불리는 새로운 갱단의 일원으로    이들은 중국계 유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조지, 리버풀, 피트 거리 등을 주 근거지로 폭력과 일탈을 일삼아 왔다.  또 이들은 몇 년 전부터 월드스퀘어 주변에서 흉기를 가지고 주변인들과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동건의 친동생은 20일 새벽 1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월드스퀘어 쇼핑센터 인근에서 갱단으로 알려진 중국계 남자가 든 흉기에 찔려 숨을 거뒀다.  이동건 친동생의 일행 송모 씨 역시 흉기에 찔려 큰 부상을 입은 상태다.

  이에 이동건은 가족과 함께 20일 오후 황급히 호주로 출국했으며 27일 귀국해 동생의 장례를 치렀다.

  한편 사건 당시 택시를 타고 도주하다 경찰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 2명은 25일 오후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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