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5호, 3월 28일]
부활절 연휴 여행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홍콩의 상공도 매우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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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호, 3월 28일]
부활절 연휴 여행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홍콩의 상공도 매우 복잡해졌다.
부활절이 시작되던 21일과 22일, 홍콩국제공항의 단일 정기편 이착륙 횟수는 각각 906회와 945회를 기록하며 연 이틀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1일 기록한 945회의 이착륙 신기록은 하루 평일 810회와 비교할 때 16.7% 증가한 기록이며, 당일 홍콩을 경유한 451회의 항공기까지 합산하면 민항처에서 처리한 항공기 수는 총 1,396편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증편 운항된 항공사의 주요항로는 동북아시아 및 중국 내륙과 동남아시아 도시 등이며, 최고로 인기 있었던 목적지는 타이베이, 후쿠시마, 오키나와였다.
홍콩민항처는 "부활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의 증가로 정기운항편수도 증가됐고, 홍콩을 왕래하거나 홍콩을 경유하는 편수도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홍콩국제공항은 295,582편의 비행기 이착륙을 처리하였으며, 홍콩을 경유한 횟수도 159,936회에 달해 2006년 대비 각각 5.4% 및 10.2%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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