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4호, 3월 20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당국은 외국인이 티베트로 여행하는 것을 당분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 통..
[제214호, 3월 20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당국은 외국인이 티베트로 여행하는 것을 당분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외국인 여행자의 안전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이미 티베트 당국은 외국인의 현지 여행 신청을 접수하는 것을 중단하고 있다.
자치구 외사판공실 간부에 따르면 티베트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도 "수일 안으로 떠날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한다.
16일까지 상당수의 외국인 여행자가 티베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티베트 자치구 구도 라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동으로 8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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