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호, 3월 20일]

브라질 예언자 쥬세리노 대예언은 유언비어-하이난성 지진국

  지난 3월14일, 하이난성 지진국은 브라질의 예언자 쥬세리노씨가 금년 9월13일에 해남도 부근에서M9.1의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던 것에 대해,  “과학적 근거도, 관측 사실도 없다”며 정면으로부터 부정했다.

  「경이의 적중율」이라며 세계 각국의 매스컴이 떠들썩하게 보도하고 있는 예언자 쥬세리노씨가, 금년 일본의 한 TV프로에 출연해 “오는 9월13일에 중국 하이난성 해남도와 광서 자치구 난닝시(南寧市)와의 사이의 해역에서 M(매그니튜드) 9.1의 대지진이 발생. 이 지진과 해일의 피해로 수백만 명의 사망자가 나온다”고 예언했다.  이에 따라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의 소리가 날로 강해지고 있다.

  하이난성 지진국 예보센터의 한 관계자는, 과거의 관측 데이터나 해남도 부근의 지리 조건을 근거로 동지역에 대지진이나 큰 해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예언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꿈으로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쥬세리노씨는 9월13일의 지진 예언에 대해 “중국에서 발생하지 않으면, 일본에서 일어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