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3호,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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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호, 3월 14일]
홍콩 Buildings Department 의 장효위 서장은 4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코즈웨이베이의 타임즈 스퀘어는 공공 스페이스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 건물주에게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989년 홍콩정청과 공용지 계약을 맺은 타임스퀘어의 약 3000평방미터의 광장은 태극권 등 조용한 스포츠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현재 의자도 없고, 아이가 주저앉아 구두끈을 다시 묶을 때에도 경비원이 다가와 ‘멈춰서지 마시오’라는 주의까지 주는 철저한 상업지역이라고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건물주는 이 같은 지적에 따라 향후, 노인이나 장애우를 위한 의자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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