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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인도적인 배려로 총살에서 약물 주사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06 1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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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2호, 3월 7일]   사천성의 성도중등인민법원(지방재판소)은, 2008년3월1일부터 종래의 총살형에 의한 사형 집행법을 전면적으로..
[제212호, 3월 7일]

  사천성의 성도중등인민법원(지방재판소)은, 2008년3월1일부터 종래의 총살형에 의한 사형 집행법을 전면적으로 폐지하면서 ‘보다 인도적인 수단’으로 약물주사에 의한 형집행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치사 약물의 관리, 처형장의 건설, 집행인의 육성에 관해서 구체적인 요구가 제출됐다.  특히 치사 약물의 관리에 대해서는, 총·탄약의 관리 규정에 근거해, 관련 부문이 신청·심사·보관·사용 등에 관한 제도를 제정해 사고의 발생을 단호히 방지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97년에, 윈난성 곤명시가 전국에 앞서 약물 주사에 의한 사형 집행을 채용했다.

  중국 국내에서는 현재 곤명, 장사, 성도, 북경, 상하이, 충칭, 광저우, 항주, 심양, 무한, 청도 등의 지역에서, 약물 주사에 의한 사형이 실시되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사형 제도를 제정하고 있는 나라는 세계 99국으로 집행 수단의 주요 수단은 총살, 참수, 전기의자, 독가스, 약물 주사 등이며, 이 중 사형수의 고통이 적다고 여겨지는 주사형을 채용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과 미국이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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