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2호, 3월 7일]
학생들의 수학, 과학 실력이 오르면 국가경제도 함께 성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제212호, 3월 7일]
학생들의 수학, 과학 실력이 오르면 국가경제도 함께 성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수학과 과학에서 미국 학생들의 실력이 세계적 수준이 될 경우 GDP, 국내총생산이 매년 0.67% 포인트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20년 전 전미주지사협회가 전망한대로 2000년까지 미국 학생들의 수학, 과학 실력이 핀란드, 홍콩, 한국 학생들에 근접했다면 현재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2%포인트 높아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윌리엄 이스터리 뉴욕대 경제학 교수는 수많은 거시경제적 요소들이 국내총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취도가 경제 성장과 직결된다는 결론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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