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0호, 2월 22일]
홍콩에서 연일 소문이 떠돌고 있는 연예인 '외설사진 사건'이 홍콩영남대학에서 교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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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호, 2월 22일]
홍콩에서 연일 소문이 떠돌고 있는 연예인 '외설사진 사건'이 홍콩영남대학에서 교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동 대학 문화연구학부는 일련의 사건에 관해서 매스컴의 본연의 보도 자세나 인터넷의 감시 체제,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에 대해 학생과 토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콩지 성도일보는 이미 많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외설 사진'을 손에 넣고 있고, 심지어 이들은 누가 가장 많이 확보하는지를 경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교사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로마 카톨릭교회 홍콩교구에서는 중학교에 교사를 위한 참고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서는 일련의 보도는 호기심을 부추기는 것으로 사진의 진위나 이성 교제의 본연의 자세 등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학생이 성에 대해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주의 깊게 지켜볼 것과, 학생들과의 대화와 어드바이스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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