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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양식업자, 추위에 동사한 어류로 큰 피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2-21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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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0호, 2월 22일]   지난 15일, 한 해양 전문가는 홍콩 양식업자들이 장기간의 추위가 수온를 크게 떨어뜨려 대량의 수산물이 동..
[제210호, 2월 22일]

  지난 15일, 한 해양 전문가는 홍콩 양식업자들이 장기간의 추위가 수온를 크게 떨어뜨려 대량의 수산물이 동사함으로써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1968년 이래 홍콩에서 가장 긴 추위로 수온이 급랭하면서 상당한 종류의 어패류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주간 홍콩의 기온은 영상10도 미만에 머물렀으며 이 결과 수온이 13도까지 떨어지면서 15도 이상의 수온에서만 생존하는 붉은돔, 날쌔기, 농어 양식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농수산부는 이번 추위로 많은 피해를 입은 14곳의 양식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지원으로 피해의 상당부분이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은 겨울 몬순에 의해 발생한 이번 추위는 이번 주부터 기온이 약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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