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호, 2월 22일]

  마카오에 진출하고 있는 미국계 카지 노, 라스베가스 선즈는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카지노'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노선은 VIP손님 전용의 전세기편으로, 홍콩~라스베가스간 14시간의 비행 중 기내에서 바카라를 즐길 수 있다.  카지노를 위법으로 정하고 있는 홍콩이지만 하늘 위에서의 도박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기내에서의 갬블은 유럽의 몇 몇 항공사가 비디오 게임 형식으로 이미 도입하고 있지만, 카지노와 같이 기내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동 카지노 항공기는 약 200명이 탑승 가능한 로키드 마틴사의 항공기를 개조해 내장을 라운지 스타일로 꾸민다.

  그러나 라스베가스 선즈는 운항 개시 시기 등은 분명히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