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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스사태 특종보도 언론인 석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2-14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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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9호, 2월 15일]   중국 당국은 횡령죄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부편..
[제209호, 2월 15일]

  중국 당국은 횡령죄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광둥성 광저우(廣州)의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 부편집장을 석방했다고 연합조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국은 2003년 전국을 휩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정부 공식 발표 전 사스환자의 발생 사실을 특종 보도한 위화펑(喩華峰 40) 전 부편집장을 지난 7일 풀어 주었다.

  앞서 중국 정부는 5일 대만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수감된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청샹(程翔 58) 특파원을 가석방했다.

  위화펑은 2004년 1월 남방도시보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죄목으로 광저우시 검찰 당국에 구속돼 징역 12년형을 언도받았다가 나중에 8년형으로 감형됐다.

  당시 검찰 당국은 위화펑 외에도 남방도시보의 편집장 등 간부들을 연이어 구속해 사스 특종보도에 대한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이 국내외에서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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