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9호, 2월 15일]
중국에 이어 홍콩 내에서도 가짜 인민폐의 유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
[제209호, 2월 15일]
중국에 이어 홍콩 내에서도 가짜 인민폐의 유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현금 자동인출기(ATM)나 환전 시에도 위폐가 유통돼 인민폐 지폐를 받을 때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지난달 홍콩에서 발견된 위폐는 모두 100위안권으로 2건은 지하철(MTR)역 내의 중국은행 ATM이며, 1건은 상환의 환전상에서 발견됐다. 환전 시 받았다는 100위안권 30매 가운데 6매가 「HD90269826」로 같은 번호의 위폐였다.
한편, 인민은행은 홍콩에서 인출한 인민폐를 중국 동관이나 심천에서 사용하면서 위폐를 발견한 경우에 배상을 할 수 없
으며, 모든 조사는 경찰에 맡긴다는 당초의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중앙은행은 ATM의 현금 정도는 체크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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