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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티아나 샤오, 일본서 제2의 보아 기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31 1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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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8호, 2월 1일]   중국 출신 '제2의 보아'가 데뷔해 일본 열도를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
[제208호, 2월 1일]

  중국 출신 '제2의 보아'가 데뷔해 일본 열도를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23일 싱글 '스위트 옵세션(Sweet Obsession)'을 출반하고 혜성처럼 등장한 티아나 샤오((17 蕭鳴兒)가 보아와 일본의 대표 여가수 하마자키 아유미와 우타다 히카루를 이을 대형 신인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샤오는 'ABC'로 불리는 중국 태생 미국인으로 2년여전 다니
고 있던 LA의 보컬 스쿨을 통해서 일본의 프로덕션이 주최한 오디션에 응시해 발탁됐다.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는 우타다 히카루를 능가하는 '천사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아 일본 가요계에 발을 디디게 됐다.

  그는 '스위트 옵세션'을 직접 작사했고 일본어와 영어를 섞은 미디엄 템포의 R&B곡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가장 좋아하는 일본 가수로 우타다 히카루를 꼽는 샤오는 소속사도 히카루와 같으며 소속사도 그를 10년 만에 출현한 최고의 재목으로 판단, 조기에 스타덤에 올리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국 쓰촨성에 태어나 바로 미국으로 이민한 샤오는 두 살 때 수학과 한자를 깨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월반을 거듭해 15세에 명문 코넬대학에 입학했다.

  IQ가 170의 천재로 중국어의 쓰촨과 광둥, 베이징 사투리를 구사하고 영어, 불어, 일어도 자유자재로 말하는 게 가능 하다.

10세 때 중국 출신으로 홍콩에서 활동한 왕페이의 히트곡 '아이즈 온 미(Eyes On Me)'를 즐겨 부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2005년 12월 보컬스쿨에 들어가 개인레슨을 시작했고 강사의 권유로 '아이즈 온 미'와 히카루의 히트 넘버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수록한 데모 테이프를 일본에 보냈다.

  '스위트 옵세션'은 연인 사이의 이별을 그린 곡으로 영어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해 부른다. 애절한 내용의 가사는 도서관에서 수학 숙제를 하면서 함께 썼다고 한다.

  현지 가요계에선 샤오가 일본을 주된 활동 무대로 하고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도 통할 수 있는 초대형 스타로 발돋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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