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8호, 2월 1일]
경찰의 매춘 행위 단속으로 26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이 체포됐다.
&n..
[제208호, 2월 1일]
경찰의 매춘 행위 단속으로 26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이 체포됐다.
홍콩경찰당국은 춘절(설)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70명의 요원들을 동원, 몽콕의 색정거리(色情四街)에서 16시간에 걸쳐 소탕작전을 벌인 끝에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여성들은 모두 중국 본토인들로 홍콩을 오갈 수 있는 왕복통행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미니스커트와 배꼽 티셔츠나 조끼 등을 입고 오가는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한편 남성들은 몽콕에서 불법음란물을 팔거나 여성들을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몽콕에서 색정거리(色情四街)로 불리는 네개의 거리는 랑함호텔 부근인 포트랜드 스트리트와 상하이 스트리트, 리클레메이션 스트리트 및 산퉁 스트리트 일대를 가리킨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