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8호, 2월 1일]
동계 훈련 기간 중 홍콩 구정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울산 현대가 하유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
[제208호, 2월 1일]
동계 훈련 기간 중 홍콩 구정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울산 현대가 하유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 구단은 28일 "2월 7일 홍콩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 명문 하유두크 스플리트와 홍콩 구정 축구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발표 했다.
울산이 하유두크를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할 경우 홍콩선발팀과 페나롤(우루과이) 경기 승자와 10일 오후(한국시간)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 동안 홍콩 구정 축구대회는 한국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몇 차례 출전한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K리그 클럽 울산이 대회에 참가한다.
울산이 대회 첫 경기에서 상대할 하유두크는 2007-08시즌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9승6무4패를 기록해 12개팀 중 3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울산은 다음달 5일 홍콩으로 전지 훈련을 떠날 계획이며 홍콩 구정 축구대회를 마친 후 11일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2주간 전지훈련을 더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에 대표팀에 소집된 염기훈(24) 이종민(24)과 양동현(21) 등 부상선수를 제외한 가운데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2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