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8호, 2월 1일]
홍콩 영남대학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조사에서 홍콩시민의 14~16%가 금전적인 이유로 몸이 불편해도 ..
[제208호, 2월 1일]
홍콩 영남대학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조사에서 홍콩시민의 14~16%가 금전적인 이유로 몸이 불편해도 의료기관에서 진찰 받는 것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대학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의료에 대한 금전적인 준비나 보험가입 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3.5%가 회사나 단체, 개인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 대학은 홍콩은 시민 보험제도가 없고 기업이나 개인이 가입하는 건강보험의 보급률 또한 충분하지 않아 비싼 의료 수가가 두려워 아파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했다.
부유층을 포함 홍콩시민 절반이 정부에 의한 공적 지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17%를 사회보장비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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