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호, 1월 4일]
지난 해 1~11월 동안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건너와 출산한 임산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
[204호, 1월 4일]
지난 해 1~11월 동안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건너와 출산한 임산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문회보에 의하면, 작년 1~11월 기간 중 홍콩 공립 병원에서 출산한 중국 대륙의 임산부는78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했으며, 홍콩 현지 임산부 수는 2만8000명으로 8% 증가했다.
출산 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11월로, 1주일 동안 1060명의 신생아가 탄생, 2007년의 출산 총 수는 재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홍콩 의원 관리국 관계자는 "출산 수의 대폭 증가에 의한 산부인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예약 제도가 시행됐고, 신생아의 구급 의료 체제도 정비되어 현재 90개 이상의 침대가 확보됐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비 홍콩국적에 대한 출산 비용의 인상(3.9만홍콩달러-약4백5십만원)과 예약제도 시행의 영향으로 지난 해 중국 대륙의 임산부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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