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호, 1월 4일]
  
  출생률은 25년간 계속 저하, 이혼은 8.5배

  홍콩특별행정구가 지난 27일에 발표한「홍콩인구백서 1981~2006」에 의하면, 홍콩 인구는 1981년에 518만 명이었던 것이 2006년에는 686만 명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1.1%이며, 과거 25년간 사망률은 크게 개선되어 홍콩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홍콩인의 평균연령은 1981년의 26.3세에서 2006년에는 39.6세로 더욱 높아  졌다.

  홍콩의 출생률은 과거 25년간 계속 저하하고 있다.

  1981년에는 여성1000명 대비 1933명의 아이가 있었지만, 2006년에는 여성1000명 대비 아이는 984.5명으로 약 반 정도 감소했다.

  사망률 저하에 수반해 평균수명이 상승하고 있다.  남성의 평균수명은 72.3세에서 79.4세로, 여성은 78.5세에서 85.5세로 각각 높아졌다.

  또한 홍콩에서는 만혼이 이미 일반화 되어, 2006년의 남녀 초혼 평균 연령은 28~31세로 1981년의 24~27세보다 높아졌다.

  이혼하는  수는 한층 더 증가해 1981년의 2060커플에서 2006년에는 1만7424커플로 약 8.5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