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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커진 中 경제지도… 중서부권으로 급속 확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02 16: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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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호, 1월 4일] 특구ㆍ상하이 푸동지구 → 중서부권으로 확장   중국 경제 지도가 점과 선에서 면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4호, 1월 4일]

특구ㆍ상하이 푸동지구 → 중서부권으로 확장

  중국 경제 지도가 점과 선에서 면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 푸둥지구와 똑같은 변화가 양쯔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항저우, 난창, 허페이, 우한, 충칭 청두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톈진, 선양, 칭다오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지역도 상하이 푸동을 따라잡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근대화 지도가 30년 전 홍콩과 인접한 선전 등 4개 경제특구를 점으로 찍은 이후 연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상하이, 톈 진, 다롄 등지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경제 영토가 주장삼각주와 창장삼각주 화베이권, 중서부권, 동북3성으로 광역화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차오위즈 베이징대 연구원은 "덩샤오핑이 애초에 `선부론`을 주장할 때 구상했던 산업의 사다리형 이전 효과가 그의 사망 10주년에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안후이, 장시, 후난, 후베이, 허난성 등 중부지역은 연해지역과 차별화한 `중부굴기(中部堀起)` 전략을 쓰고 있으며 쓰촨과 충칭, 서안은 이미 서부대개발이란 정책 아래 유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허페이시는 `차오스모런즈(超時默認制ㆍ기업 설립시 예정된 시간이 흐르면 자동 허가되는 제도)`라는 독특한 제도를 시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국장이 자리에 없어 도장을 못 찍을 때는 바로 '결석묵인제'를 적용해 그냥 통과시킨다.  원스톱 서비스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저장성 장쑤성 민영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톈진 선양 등 동북지역과 허페이 등 내륙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리더십에서 한발 앞선 허페이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7%나 성장했다. 외국인직접투자도 올해 한 해에만 10
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남부 광둥성 주장삼각주도 경제발전과 통합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 대표적 산업도시인 선전은 홍콩과 경제통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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