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호, 1월 4일]
지난 22일 신화사 보도에 의하면, 중국 호북성 의창시의 동물원에서 20일, 멸종 위기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204호, 1월 4일]
지난 22일 신화사 보도에 의하면, 중국 호북성 의창시의 동물원에서 20일, 멸종 위기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가 모피가 벗겨지고 다리와 머리가 없어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호랑이가 들어있던 우리의 열쇠가 망가져 있었고, 우리 주변에는 4개의 마취 바늘이 떨어져 있었다.
동물원 당국자는 "호피를 벗기는 방법 등을 미루어 볼 때 잔혹한 프로의 솜씨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사천성에서는 최근들어 팬더가 사냥꾼에 의해 살해되는 등 희소 동물을 노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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