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호, 12월 28일]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맞아 떠들썩한 쇼핑센터, 경기회복으로 시민의 지갑이 두둑해지자 생각하지 않는 피해가..
[203호, 12월 28일]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맞아 떠들썩한 쇼핑센터, 경기회복으로 시민의 지갑이 두둑해지자 생각하지 않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경찰에 의하면, 금년 1~10월에 홍콩섬에서 발생한 소매치기 건수는 작년 동기대비 50%증가한 283건으로 급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쇼핑에 정신을 빼앗겨 있는 동안 그들의 가방을 표적으로 삼는다.
또한 피해자 중 관광객의 피해는 적고, 홍콩인이 많은 일도 특징이다.
홍콩경찰은, 범인들은 양복을 차려입거나 가정주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쉽게 의심할 수 없다면서, 쇼핑 중에 가방이나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가 다발하고 있는 지역은 코스웨베이의 소고, 타임스 스퀘어 부근 등으로 수 시간 내에 연속으로 발생한 적도 있다.
이 외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지갑을 윗옷에 넣어 의자에 걸고 앉아 있는 남성도 표적이 되기 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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