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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中선양서 또 흉기 피습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20 2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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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호, 12월 2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또 한국인이 흉기를 든 괴한에 피습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202호, 12월 2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또 한국인이 흉기를 든 괴한에 피습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양의 한국인거리인 시타(西塔)가 주변에서만 지난 8월 말 이후 11월까지 평균 1개월에 한번꼴로 한국인 흉기 피습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치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3일 선양에 거주하는 조선족 나모씨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밤 11시께 선양시 시타가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철로변에서 자신과 함께 귀가하던 한국인 김모(51)씨가 괴한에 피습을 당해 흉기에 다리와 복부를 찔렸다.

  나씨는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나타나 갑자기 휘두른 둔기에 내가 먼저 뒤통수를 맞아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이 김씨는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나씨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응급수술을 받아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길 수 있었다.

  나씨는 "수술이 끝나고 다음날 아침 병원 근처에 있는 파출소로 찾아가 신고했다"며 "괴한들이 지갑이나 휴대전화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놔둔 점으로 금품을 노린 범죄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18일 오후 시타가에서 발생한 한국인 최모(43)씨 피습사건과 수법이 유사해 동일범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시 최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방향으로 뒤를 돌아보다 괴한들이 휘두른 파이프에 먼저 맞아 쓰러지면서 다시 흉기에 어깨와 복부 등 두 곳을 찔려 부상당했다.

  앞서 지난 8월 말에는 한국인 유학생 2명이 시타가 근처에 있는 한국인 아파트촌 입구에서 한밤에 길을 가다 괴한 3명에게 피습을 당해, 남자 유학생 1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둔부를 찔려 부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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