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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1/3, 모금용도 모르거나 관심 없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20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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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호, 12월 21일]   홍콩사회복무련회의 조사에서, 자선사업에 기부하는 사람의 3분의1은, 기부금의 용도를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호, 12월 21일]

  홍콩사회복무련회의 조사에서, 자선사업에 기부하는 사람의 3분의1은, 기부금의 용도를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말, 역 주변에서 벌이는 모금의 경우 1인당의 기부액이 소액이기 때문에 용도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볼 수 있다.

  동회는 모금 등을 바탕으로 한 자선사업의 투명성과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홍콩에 첫 자선사업 사이트(www.wisegiving.org.hk)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홍콩대학이 지난 8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자선사업에 협력했던 적이 있다”고 답한 민은 77%에 달했지만 34%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부금의 용도에 대해 “모른다”거나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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