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호, 12월 21일]
지난 10일 오후, HSBC(홍콩상하이은행)이 내년 1월부터 ATM(현금자동인출기)의 최저 인출액수를 30..
[202호, 12월 21일]
지난 10일 오후, HSBC(홍콩상하이은행)이 내년 1월부터 ATM(현금자동인출기)의 최저 인출액수를 300홍콩달러로 인상시키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1월 이후에도 최저 인출액은 현행의 100홍콩달러가 된다.
인출금 최저액 인상을 발표한 후 불과 5일에 서둘러 철회한 이유에 대해 HSBC측은 “정당이나 사회단체의 강한 반발이 부딪혔다”고 밝힌 후 “민의를 존중할 수 있도록 검토를 거듭한 결과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달, 대형 슈퍼체인인 파킨샵이 전 홍콩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한 비닐봉투의 유료화 계획을 며칠 후 취소한 바 있어, 대기업의 정책 결정에 신중함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