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호, 12월 14일]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서민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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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12월 14일]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서민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무려 22%증가, 1근(약 600그램)에 44HK달러에 파는 가게도 눈에 띄는 등 과거 최고 가격 기록을 갱신했다.
홍콩 시민들은 돼지고기 가격이 구정 시즌을 맞아 50~60HK달러까지 오르는 것이 아니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돼지고기 가격 급등은 도매시장 제도의 개정이 주 원인.
지금까지 오풍행(五豊行)이 독점해 온 도매시장이 금년 7월에 광남행(廣南行), 11월에는 홍콩 농업전구에 개방되어 11월 28일부터 3사의 자유경매에 의한 판매가 개시되었지만 공급량 부족이 화근이 되어 가격상승을 불러왔다.
국무원 상무부는 이미 이 건에 개입해 경쟁을 벌이는 3사가 시급히 의견을 모아공급량 가격을 안정시도록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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