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0호, 12월 7일]
상해에서 지난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시보레(Chevrolet) 자동차배 테니스대회에서 광동성 ..
[제200호, 12월 7일]
상해에서 지난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시보레(Chevrolet) 자동차배 테니스대회에서 광동성 대표로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 출신과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준 기쁜 소식이다.
7월초부터 중국 10개 지역(성)에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30개팀이 출전했으며, 광동성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최문화, 박주철 복식팀이 결승에서 대만국가대표 출신의 복식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시보레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린 이 대회에는 중국 각 지역에서 지도자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국적을 총망라한 수준급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부상인 시보레 자동차를 수여하는 공식 시상식은 12월 21일 상해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문화 선수는 한국에서 대학교까지 선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심천과 홍콩에서 동호인을 대상으로 테니스 강습을 하고 있다.
또한 박주철 선수는 지난 10월 광주에서 개최된 88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실력파이며, 현재 한국계 물류회사인 e-Cargoway의 심천 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지난 12월 1일에는 홍콩, 심천, 광주 및 동관에 거주하는 테니스동호인들의 잔치인 '광동성 테니스대회'가 열린 바 있으며, 지역별로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다지는 좋은 문화활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평소 테니스 수강에 관심이 있는 교민께서는 최문화 코치를 통해 수준 높은 강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
* 최문화 코치 (홍콩 6334-2814, 심천 137-2372-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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