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호, 11월 23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이 필요시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199호, 11월 23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이 필요시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저우 행장은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담 폐막 직후 "현재의 환율 변동폭에 문제가 없지만 필요하다면 환율 변동폭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면서 "환율 변동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물가와 관련 저우 행장은 "중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평균 4.5%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은 막대한 무역흑자 등으로 미국으로부터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인플레 압력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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