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호, 11월 23일]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19일 중국 심천 지역 은행들의 현금인출 제한 조치에 대해 비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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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호, 11월 23일]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19일 중국 심천 지역 은행들의 현금인출 제한 조치에 대해 비판 했다.
원 총리는 20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행
들이 현금인출을 제한하도록 한 조치에 대해 "동기는 좋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홍콩증시 투자를 막기 위해 홍콩 인접 심천(深?玔) 지역 은행의 현금 인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당국은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우리는 보다 효율적이고 인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국영기업이든 민간기업이든 지하 거래에 관여한 흔적이 발견되면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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