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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코리아 플라자 개관 - 한국 문화 체험장 '홍콩 속의 작은 한국'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1-15 1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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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호, 11월 1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홍콩관광객대상 한국홍보를 위해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홍콩세계무역센..
[198호, 11월 1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홍콩관광객대상 한국홍보를 위해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홍콩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에 '한국 문화 체험장' 코리아 플라자를 개관하고 제2의 한류관광 몰이에 들어갔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류를 확산시키는 장으로 활용될 홍콩 코리아플라자의 개관식 행사에는 홍콩관광청과 홍콩 10대 대형여행사 및 다수의 현지 유력언론 그리고 총영사관, 한인회, 상공회, 코트라 등의 유관기관과 지상사 및 교민업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한국관광홍보사절로 임명된 홍콩 유명 남자 가수인 양한문(Edmond Leung)과 핑크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세대 인기 여자가수 박영(Teresa Fu)이 박상철 지사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12시부터 진행된 플라자 외부 행사장에서는 난타와 한국 최고 B-boy들의 공연이 연이어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100여평 규모의 코리아 플라자는 홍콩섬 상업중심지인 코스웨이베이 세계무역센터 22층에 자리 잡고 한국의 대중문화, 음식, 관광지, 역사 등을 알리는 한국관광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한글, 음식 등 6가지 콘텐츠를 첨단 IT기술과 접목시켜 한국문화와 관광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상철 홍콩지사장은 "코리아플라자는 한국관광브랜드인 Korea Sparkling의 컨셉을 바탕으로 기존의 단순한 사무실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의 다양한 문화·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문화관광 전시·홍보·체험공간"이라면서 "홍콩 중심지에 코리아 플라자를 개관한 것을 계기로 최근 침체상태에 있는 홍콩방한관광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키」와 「눈」관광의 천국,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코리아 플라자 개관을 계기로 성수기를 맞아 10∼11일 양일간 홍콩의 대형 쇼핑몰인 올림피안 시티에서 '국 스키.눈 페스티벌'을 열어 최근 한류 이후 침체상태에 있는 홍콩의 한국관광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행사는 10일과 11일 14시 30분부터 20시까지 무대행사와 전시·판촉행사로 나뉘어져 진행됐는데,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된 양한문과 박영이
참석해 일반인들과 함께 게임과 스키시범을 보였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10개 스키장 및 스키협회, 여행사로 이루어진 판촉단이 참여하여 소비자들을 위한 스키/스노우보드 체험, 전문강사에 의한 스키강습을 제공 했다.

  또한 홍타이, 윙온 등 홍콩 현지 12개 여행사는 한국의 스키와 동계방한상품 판촉전을 실시해 이날 상품을 구매하거나 예약하는 고객에게 특별금액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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