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5호, 10월 26일]
김창근 전 체육회장, 김종호 관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총영사관, 포상 전수식과 함께 한인의날 행사 기념 다과회 열..
[제195호, 10월 26일]
김창근 전 체육회장, 김종호 관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총영사관, 포상 전수식과 함께 한인의날 행사 기념 다과회 열어
지난 18일 오전, 주홍콩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유공재외동포에 대한 국민포장 전수식이 있었다.
'세계 한인의 날' 제정을 계기로 재외유공동포로 선정된 김구환 민주평통 홍콩지회장은 여러 한인단체에서 봉사하면서 소속단체의 발전과 한인사회 화합 및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창근 전 한인체육회장은 한국식품회사(KOFCO)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식품을 홍콩에 대량 보급하여 수출증대에 이바지하는 한편,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동포사회에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평 표창을 받았다.
또한 1981년부터 홍콩에서 거주해온 김종호 관장(金道태권도협회)은 태권도를 홍콩주류사회에 보급하면서 한국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자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의 화합과 안정도모를 위해 힘써왔던 김대선 장자회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석동연 총영사는 동포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마친 후 가진 다과회에서 "홍콩에서 펼쳐진 한인주간 행사는 국내에서 뿐 아니라 재외동포사회에서도 가장 훌륭했던 행사였다고 극찬을 한다"면서 "한인회와 후원사 그리고 열띤 참여를 해준 교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다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과회에는 포상 수상자와 가족과 총영사관 직원들 그리고 한인회, 상공회, 여성회, 한국국제학교,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특파원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포상자들을 축하하고, 한인의 날 행사 관련 에피소드 를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유공재외동포 정부포상은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했거나, 국가명예와 경쟁력 강화 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가 수여하는 상으로 그 종류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국민포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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