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5호, 10월 26일]
홍콩심리위생회가 금년 9월, 9세~83세의 홍콩인 1,6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4%가 "과거..
[제195호, 10월 26일]
홍콩심리위생회가 금년 9월, 9세~83세의 홍콩인 1,6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4%가 "과거 6개월간 항상 불안을 느끼거나 또는 긴장 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 중 93%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고 대답해 11%가 "극도의 불안이나 긴장으로 피로감이나 근육이 경직되기도 하고, 사물에 집중할 수 없는 초조한 증세 등의 문제를 항상 안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어, 전문가는 "신경안정제는 두통이나 피로감 등을 일으키는 부작용도 있고, 또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중독 상태에 빠지는 위험도 있다"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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