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4호, 10월 19일]
중국 정부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최초의 고속철도 공사를 올 연말까지 착공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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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호, 10월 19일]
중국 정부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최초의 고속철도 공사를 올 연말까지 착공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를 인용해 철도부 고위 소식통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건설이 확실히 연내에 시작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국가발전개혁위의 통지에 따르면 국무원이 지난달 전장 1318km에 달하는 고속철 프로젝트의 사업 타당성 연구보고를 정식 승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문은 고속철의 총공사비가 부동산 가격 상승, 주민 보상비 증가 등으로 당초 예정액(1300억 위안)에 비해 무려 50%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은 오는 2010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로 현재의 기차 운행시간인 10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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