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4호, 10월 19일]
홍콩에서도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정부 의원관리국 암자료 통계센터에 의..
[제194호, 10월 19일]
홍콩에서도 암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정부 의원관리국 암자료 통계센터에 의하면, 홍콩의 암환자 수는 1991년의 연간 1만7,000명에서 2004년에는 2만2,000명 이상으로 약 3%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15년에는 연간 2만7,000명이 넘을 전망이다.
특히 여성의 암환자 수는 남성보다 현저히 늘고 있다.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현재 1일평균 30명이며, 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발증자) 수는 60명으로, 이와 같은 암 환자의 증가추세는 서양식 식생활이 한 요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남녀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발증 연령은 고령화되고 있지만 반대로 여성은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의 환자가 늘고 저연령화 되면서 증가 속도가 남성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환자의 비율은 2004년 남자 1.2명당 여자 1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1대1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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