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4호, 10월 19일]
홍콩통계청이 공개한 남녀 생활형태 변화에 관한 자료에 의하면, 홍콩의 독신 여성 인구는 지난 10년간 8만2,000명이 증가한..
[제194호, 10월 19일]
홍콩통계청이 공개한 남녀 생활형태 변화에 관한 자료에 의하면, 홍콩의 독신 여성 인구는 지난 10년간 8만2,000명이 증가한 18만2,000명으로 여성 전체의 5.2%에 달하고 있다.
월수입 중위수는 독거 남성보다 500홍콩달러가 높은 1만3,000홍콩달러.
같은 기간 동안, 남성 독신자 수는 1만7,000명 증가해 여성에 비해 변화가 미미하며, 18만5,000명의 총 독신자 수는 남성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독거 여성의 급증은 고학력에 따른 경제력 향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수입은 맞벌이 세대의 주부 수입 중위수(월수 9,000홍콩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이러한 '독립한 강한 여성'의 증가가 홍콩의 출생률 저하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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