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1호, 9월28일]
"여행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한스 앤 하나투어가 선두에 서서 이를 서서히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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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호, 9월28일]
"여행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한스 앤 하나투어가 선두에 서서 이를 서서히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지난 21일, 침사초이 중심부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한스 앤 하나투어의 김석걸 사장(사진)을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증가하는 한국 여행객과 직원, 새롭고 다양한 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곳 보다 세 배로 늘려 사무실을 이전했다고설명했다.
20여 년간 여행업계에 몸 담아왔다는 김 사장은 최근 홍콩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지만 그에 걸 맞는 여행문화가 형성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에서는 항공료와 숙박비를 포함한 단체여행 상품이 19만원대에 나왔는데 이런 비현실적인 여행상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정직하고 올바른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대형 여행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또 홍콩을 찾는 개인 여행객을 위해 맞춤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에 하나여행사 안내사무실을 설치, 여행자의 길잡이 노릇을 할 계획도 밝혔다.
한스 앤 하나투어는 또한 따끈따끈한 여행정보 제공과 사무 자동화, 여행상품의 홍콩 현지와의 연계를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 전산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스 앤 하나 투어' 는 1994년 한스여행사로 출발해 2004년, 한국의 하나여행사와 합작하며 대형 여행사로 재도약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확장 이전한 침사초이 사무실에는 현재 1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한스 앤 하나투어 (2377-0038)
12th Floor, Eader Centre, 39-41 Hankow Road, TsimShaTsui, Kowloon,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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