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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중독된 12세 남학생, 어머니 꾸중에 자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27 1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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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1호, 9월28일]   홍콩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한 남학생(12세)이 어머니로부터 게임기를 가지고 논다는 꾸중을 들은 후 집 안..
[제191호, 9월28일]

  홍콩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한 남학생(12세)이 어머니로부터 게임기를 가지고 논다는 꾸중을 들은 후 집 안 화장실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홍콩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 남학생은 부모가 게임기를 사주지 않자 친구에게 신형 게임기를 빌린 후 잠시도 손에서 게임기를 내려놓지 않을 정도로 깊이 빠져 지냈다.

  사건이 발생했던 19일에도 학교에서 돌아와 형(16세)과 함께 게임에 열중해 있었다.  숙제를 미루고 게임기만 가지고 논다는 소식을 필리핀 가정부로부터 전해들은 어머니는 전화상으로 심하게 꾸중을 했고, 소년은 수치심과 분노심에 화장실에 숨어 목욕 수건으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학교는 소규모로 조를 편성해 학생을 지도해 줄 것과 가장들은 아주 예민한  시기의 자녀를 꾸중하거나 주의를 줄 때는 자녀의 기분을 살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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