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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통일 통화에 「인민폐」가능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27 1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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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1호, 9월28일] 일본과의 경제융합도 필요... 멘 델 교수   중국의 뉴스 사이트는 지난 19일,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제191호, 9월28일]

일본과의 경제융합도 필요... 멘 델 교수

  중국의 뉴스 사이트는 지난 19일, 199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유로화의 아버지' 멘델 교수의 말을 소개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멘델 교수는 홍콩이공대학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통화 종류가 너무 많아 이것이 지역 경제발전의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도 유럽의 통일 통화 유로와 같은 통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멘델 교수는 또한 중국의 인민폐가 장래 아시아 지역의 통일 통화가 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인민폐가 어떤 장소에서도 환전 및 유통이 가능한 통화가 되어야 하며, 중국은 일본과의 경제융합화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교수에 의하면, 현재 아시아 개발은행(ADB)은 동 지역의 통일 통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단일통화 실현에는 30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멘델 교수는 '최적통화이론'을 창시, 유럽연합의 통화 단일화에 이론적 배경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9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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