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1호, 9월28일]
중국대륙출신 여성의 출산은 급증
홍콩정부가 지난 20일 「홍콩통계월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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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호, 9월28일]
중국대륙출신 여성의 출산은 급증
홍콩정부가 지난 20일 「홍콩통계월간」을 발표했다.
동 보고서는 홍콩여성의 결혼이 늦어지고, 미혼자 수도 늘고 있는데다 결혼을 해도 출산을 늦고 있어 홍콩의 출생률 저하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남성과 결혼한 대륙 출신 여성이 출산 하는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06년을 기준으로 1만명에 가깝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사는 홍콩여성들은 자신의 캐리어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많은 여성이 조기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다.
홍콩여성의 출산 수는 81년의 8만6751명에서 2006년에는 6만5626명 까지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요인으로 늦어지는 결혼을 꼽을 수 있는데, 초혼 평균연령은 81년의 24세에서 2006년 28세로 높아졌다.
또 결혼 후 출산을 미루는 일도 저출산의 요인이 되고 있다. 결혼 후 출산까지의 기간은 81년의 평균 15개월에서 2006년에는 평균 22개월로 늦춰졌다.
한편 홍콩남성과 결혼한 대륙 여성의 출산 수는 크게 증가해 2001년의 7190명에서 2006년에는 9430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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