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0호, 9월21일]
민간 여성단체인 여성동맹회가 작년 7월부터 금년1월까지 7개월에 걸쳐 694명의 여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실..
[제190호, 9월21일]
민간 여성단체인 여성동맹회가 작년 7월부터 금년1월까지 7개월에 걸쳐 694명의 여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따르면, 성병 및 에이즈에 대한 감염을 예방을 하지 않은 채 성행위를 하는 홍콩의 동성애자가 전체의 60%에 이른다.
이들은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남성 동성애자에 비해 성병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 성병 검사를 전혀 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무려 66%에 달한다.
동 단체에 의하면, 여성 동성애자의 성행위에서도 세균 감염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HIV의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미국 위생 당국이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동 단체는 또한 동성애자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안전한 성행위의 방법을 소개한 팜플렛을 2000부를 발행, 서점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