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호, 9월7일]

  한국과 중국 기업이 손잡고 아시아 스타 만들기에 나섰다.

  ㈜해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내 최고 연예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인라이트 미디어(Enlight Media)와 손잡고 '멍유 풍운신인 선발대회'를 개최, 스타 발굴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멍유 풍운신인 선발대회'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될 인재를 선발하는 대규모 스타 프로그램. 특히 이 프로그램은 최근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을 통해 소개되면서 중국은 물론 대만과 홍콩에서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약 10만 명이 지원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멍유 풍운신인 선발대회'는 오는 10월1일 중국 전역에 첫 방송되며, 연말인 12월28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중국에서는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되고, 대만과 홍콩에서도 대대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우엔터테인먼트와 인라이트미디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예비스타 3명과 한국 내 여성 신인 2명을 선발해 '한중 여성 5인조 그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우엔터테인먼트는 9월초부터 여성 신인 2명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오디션에 돌입했다.

해우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5명의 예비스타는 국내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끼와 재능, 외모의 3박자를 갖춘 최고의 실력파 그룹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 중국은 물론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