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호, 9월7일]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베네티언 마카오'가 28일 마카오에서 개장했다.

  이날 문을 연 '베네티언 마카오'는 총투자비 24억 달러를 투입해 코타이 지구로 불리는 매립지에 건설됐다.

  리조트는 카지노 뿐만 아니라 호텔과 상점, 쇼핑몰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시설로 건설됐다.

  특히 카지노는 축구장 3개를 합친 공간에 870개의 게임장, 3400대의 슬롯머신 등을 설치했다.

  호텔은 객실 3000개를 완비했으며 극장과 1만5000명 수용의 스타디움, 350개의 상점 등도 들어서 있다.

  '베네티언 마카오'을 경영하는 미국 카지노 그룹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셀턴 애델슨 회장겸 CEO는 동시설이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