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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화장실은 직원에게만 허용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06 1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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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8호, 9월7일]   홍콩 지하철로공사(MTRC)가 '직원 화장실을 필요에 따라 승객에게 개방한다'는 결정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 ..
[제188호, 9월7일]

  홍콩 지하철로공사(MTRC)가 '직원 화장실을 필요에 따라 승객에게 개방한다'는 결정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 취소를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 주된 반대 이유다.

  직원들은 "승객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 직원은 밖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대기하는 동안 다른 승객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승차시간이 임박한 차장 등이 이용하고자 할 때,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면 운행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 "직원의 증원이나 동 서비스의 취소 등, 어떠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MTRC 대변인은 "지금까지도 건강이 좋지 않은 승객의 경우에는 직원이 직무의 일환으로 화장실까지 따라가 개별 보호해 왔다"면서 "화장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면서 발생하는 업무 또한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라고 못 박았다.
  MTR 각 역에는 7개의 직원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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