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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위조 인민폐 상반기에 4천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8-09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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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5호, 8월10일]   홍콩에서 발견되는 가짜 인민폐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경찰에 ..
[제185호, 8월10일]

  홍콩에서 발견되는 가짜 인민폐가 증가하고 있다.  

  홍콩경찰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압수한 가짜 인민폐는 4,114매로 증가, 지난해 발견된 위폐의 70%에 달한다.

  압수한 위폐 중 100위안권이 3,223매로 가장 많았으며, 10위안과 20위안은 각각 138매와 181매였다.

■ 1천 홍콩달러 지폐도 횡행
  한편 금년 상반기 중 홍콩경찰이 홍콩에서 압수한 1,000홍콩달러권 지폐는 2,528매로, 지난해 발견된 위폐의 80%에 달한다.  특히 홍콩상하이은행에서 2000년과 2001년에 발행한 지폐의 위조가 가장 많다고 한다.

  위조지폐는 은행에 입금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홍콩경찰은 금융관리국(HKMA)과 공동으로 인민폐와 홍콩달러의 위조지폐를 분별하는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위조지폐 피해를 막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위조 인민폐 식별법

1. 모택동을 만져라.

  100위안권을 지불하면 중국 사람들의 공통적인 행동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모택동을 열심히 문지르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위폐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모택동의 왼쪽 어깨와 가슴부분을 만져보면 다른 곳과 다르게 표면이 거친 것을 느낄 수 있다.  손톱으로 문질러 보면 더 분명히 알 수 있는데 어깨부분 이외의 부분은 매끄럽다.  밝지 않은 곳에서 정확히 위폐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비법이다.  가장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위폐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이다.

2. 숫자가 변한다?
  손의 감각이 무딘 사람들을 위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도 만들어 놓았다.  지폐 앞면의 왼쪽 아래를 보면 지폐의 액면가를 숫자로 적어 놓았는데 이것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한다.  지폐를 정면에서 보면 조금 광택이 나는 초록색으로 보이는데 지폐를 기울이면 점차 광택이 사라지면서 짙은 회색으로 변한다.

3. 숨은 모택동을 찾아라.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지폐를 밝은 곳에 비추어 보는 것.  왼쪽 여백에 모택동의 얼굴과 함께 얼굴 아래쪽에 지폐의 액면이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워낙 고전적인 방법으로 이것만으로는 위폐를 구별하기 어렵다.



4. 무늬를 맞춰라.
  지폐 앞뒷면의 좌우 끝을 보면 복잡한 무늬로 끝이 나는데 지폐를 둥글게 말아 겹쳐보면 이 무늬가 정확히 일치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중국도 지폐의 절단면이 모두 똑같지는 않다.  같은 100위안권이라도 자세히 보면 지폐의 잘려진 면의 무늬가 지폐마다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겹쳐보면 신기하게도 무늬가 딱 맞는다.  그런데 이 방법 역시 100% 확신하긴 어렵고, 시력이 약한사람이나 손떨림이 심한 사람들에겐 조금 힘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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