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4호, 8월3일]
세무국 주임이 직무를 이용해 납세자 1만3천여 명 분의 개인정보를 훔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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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호, 8월3일]
세무국 주임이 직무를 이용해 납세자 1만3천여 명 분의 개인정보를 훔쳐 체포됐다.
세무국 서류 처리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세무 주임(59세)은 2004년 4월부터 2006년 11월까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납세자 1만3천여명에 대한 이름과 신분증 번호, 상업등기 번호와 주소 및 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한다.
홍콩 ICAC는 퇴직 후 세일즈 일을 할 것이라고 친한 친구에게 말했던 것을 미루어 훔친 정보를 이용해 세일즈를 하거나 정보를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과거 3년간 개인정보 누출이 끊이지 않고 발생했으며 정부관계 부처가 접수한 불평은 2004년 9000건에서 지난해에는 1만25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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